Day-18

“계획 없이 목표는 그저 꿈일 뿐이다.”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산정과 산출의 뜻 차이
산정(算定, さんてい)과 산출(算出, さんしゅつ)은 계산이나 수치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비슷하지만 뉘앙스와 쓰임새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산정(算定)
- 뜻: 기준이나 조건에 따라 금액, 수량, 시간 등을 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특징: 산정은 결과를 정하기 위한 과정이나 기준 설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예시:
- 보험료를 산정하다: 보험료를 계산하기 위한 기준을 설정하고 금액을 결정.
- 임대료 산정: 건물의 크기와 위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적정 금액을 정함.
- 사용 상황: 금액, 기준, 평가 등의 결과를 정하는 행위.
2. 산출(算出)
- 뜻: 계산 과정을 통해 최종적인 수치를 도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특징: 산출은 실제 계산을 통해 구체적인 값을 얻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예시:
- 이익을 산출하다: 매출에서 비용을 빼서 실제 이익을 계산.
- 원가 산출: 재료비, 인건비 등을 계산해 총비용을 구함.
- 사용 상황: 숫자나 값을 직접 계산해 결과를 구하는 경우.
실무 예시
- 산정: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임금 지급 기준을 정합니다.
- 산출: 근로시간과 시급을 곱해 실제 지급 금액을 계산합니다.
즉, 산정은 “기준을 정한다”는 의미이고, 산출은 “결과를 계산해 낸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 차변과 대변 잔액의 합계가 동일한 이유는?
이월 시산표(T/B, Trial Balance)의 차변과 대변 잔액의 합계가 동일한 이유는 복식부기(double-entry bookkeeping)의 기본 원칙에 기초합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복식부기의 기본 원리
복식부기에서는 모든 거래가 차변(Debit)과 대변(Credit)에 동시에 기록됩니다.
즉, 각 거래에서 차변 금액 = 대변 금액이므로, 전체 계정의 잔액을 합산해도 차변과 대변의 합계는 항상 동일합니다.
2. 시산표의 구조
- 차변 항목: 자산(現金, 預金, 売掛金 등)과 비용(旅費交通費, 給料 등) 계정의 잔액.
- 대변 항목: 부채(買掛金, 借入金 등), 자본(資本金 등)과 수익(売上 등) 계정의 잔액.
모든 거래가 복식부기의 원리에 따라 기록되었기 때문에, 시산표에서 차변과 대변의 잔액 합계도 동일합니다.
3. 이월 시산표의 의미
이월 시산표는 이전 회계기간의 잔액을 다음 회계기간으로 그대로 이월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 이전 회계기간의 잔액이 이미 복식부기 원칙에 따라 균형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이월 시산표에서도 균형이 유지됩니다.
실무 예시
- 회계 기간 종료 (결산)
차변:
現金(현금): 50,000
売掛金(외상매출금): 30,000
대변:
買掛金(외상매입금): 20,000
資本金(자본금): 60,000 - 이월 시산표 기입
차변:
現金: 50,000
売掛金: 30,000
대변:
買掛金: 20,000
資本金: 60,000
4. 결론
이월 시산표의 차변과 대변 합계가 동일한 이유는 복식부기의 기본 원리 때문입니다.
이는 회계 기록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절차 중 하나로, 합계가 동일하다면 기록이 올바르게 이루어졌다는 신뢰를 제공합니다.